스타벅스 구호·탱크데이 논란…교사 10명 중 9명 "학생 극우화 혐오 표현 심각" [데이터클립]

입력 2026-07-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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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교사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의 극우화된 혐오 표현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전국 초·중·고 교사 1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교 및 교실 내 극우화된 혐오 표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61.0%, '심각하다'는 응답이 28.8%로 집계됐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극우화된 혐오 표현 사례로는 '전·현직 대통령 비하'가 5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및 정치 혐오'(37.9%), '젠더 및 여성 혐오'(20.0%), '정치·역사 왜곡'(15.0%), '소수자 혐오'(12.0%), '지역 비하'(3.6%) 순이었다.

교사들의 대응 방식으로는 '즉각 중단 및 경고 조치'가 75.7%로 가장 많았으며, '해당 학생 개별 상담 또는 생활지도'(37.9%), '극우화된 혐오 표현 관련 수업 진행'(20.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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