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원금보장 가능한 지수연동예금 특판 잇따라 출시

입력 2009-10-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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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식과 연계해 높은 이율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대부분 단기 판매로 목표금액을 이루거나 가입 기간이 정해져 있어 안정자산을 유지하는 고객이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8을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제유가(WTI: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와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신상품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29호’를 1000억원 한도로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국제유가(WTI)에 연계되는 안정형과 코스피(KOSPI)200지수에 연계되는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의 경우 국제유가(WTI:뉴욕상업거래소에서 고시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격)의 만기가격(2010년 11월 1일 종가)이 기준가격(2009년 11월 3일 종가) 대비 같거나 상승한 경우에는 연 5.95%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만기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보장은 물론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의 경우 KOSPI200지수가 기준지수(2009년 11월 3일 종가)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지수(2010년 11월 3일 종가) 상승률의 52%+0.5%p를 수익률로 반영해 최고 연 16.1%의 고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단 1회라도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6.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연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총 1500억 한도로 지수연동정기예금(ELD) 대표 브랜드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4호'를 판매한다.

이 예금은 국내 최초로 금리와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상품인 ‘CD연동 더블타겟형 9-14호’, 원금은 보장되면서 주식시장 상승 시 최고 연 18.00%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9-14호’, 주식시장이 3% 이상 상승하면 연 6.40%를 지급하는 ‘안정형 9-14호’, 상한지수 없이 지수상승률에 비례해 무제한의 수익을 추구하는‘상승형 9-14호' 주가지수가 하락할 경우 최고 연 20.40%까지 가능한‘고수익 하락형 9-14호 (1년제)’ 등 모두 5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300억씩 총 1500억원을 한도로 판매되고,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5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백만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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