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법사위, 대통령 만찬상 올릴 전리품…국회 방탄 자판기로 만들어"

입력 2026-07-02 08:2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 "상임위 독식" 맹비난
"대통령 만찬 앞두고 원 구성 강행"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선출을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대통령과 원내대표단의 만찬 때문이라는 부끄러운 말이 흘러나온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첫 단추부터 짓밟혔다"며 "민주당은 본회의를 일방적으로 열어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단독 강행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수십 년간 여야가 쌓아온 대화와 타협의 관행을 짓밟은 헌정사상 네 번째 상임위원장 독식 폭거"라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이 원 구성을 강행한 배경으로 전날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원내대표단 만찬을 거론했다.

그는 "군사작전 하듯 국회를 밀어붙인 진짜 이유가 대통령과 원내대표단의 만찬 때문이라는 말이 흘러나온다"며 "대통령에게 바칠 '전리품'을 마련하려고 수십 년 의회 관례를 안주거리로 삼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불과 한 달 전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대통령은 '성공이라 부를 수 없는 결과'라고 했고 원내대표는 '민의를 무겁게 받들겠다'고 했지만 그 다짐의 유통기한은 한 달도 넘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법사위원장을 제1야당이 맡아온 국회 관행도 강조했다.

그는 "1988년 이후 '법사위원장은 제1야당이 맡아 권력을 견제한다'는 것이 국회의 오랜 원칙이었다"며 "야당 시절 견제와 협치를 외치던 민주당이 권력을 잡자마자 이 원칙을 뒤집은 이유는 법사위를 장악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사법 절차의 방향을 틀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오직 한 사람을 위한 '방탄 자판기'로 만들겠다는 속셈"이라며 "숫자의 힘으로 의회를 정권의 거수기로 전락시킨 오만한 독주의 대가는 결국 민심의 심판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7 테크 퀘스트'가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엽니다
  • 서울 집값 86주 연속 상승…'역대 최장' 文정부 넘어서
  • 30대·40대·50대 남성, 절반 이상이 '비만' [데이터클립]
  • 2026 가을야구 진출팀 확정
  • 반도체가 되살린 증시…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코스닥 4%대 급등
  • 김정관 산업장관 “알래스카 LNG, 상업적 합리성 있어야만 추진”
  • 단독 빈 상가·오피스 3.3만가구 전환…국토부 용역도 ‘사업성 한계’ [공급대책, 현실의 벽]
  • 중수청 1900명 규모로 출범, 청장 없이 차장·지방중수청장만 내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0.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23,000
    • +0.6%
    • 이더리움
    • 3,687,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0.31%
    • 리플
    • 2,034
    • -0.78%
    • 솔라나
    • 160,600
    • -0.8%
    • 에이다
    • 340
    • +0.59%
    • 트론
    • 453
    • -1.74%
    • 스텔라루멘
    • 304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90
    • -0.96%
    • 체인링크
    • 19,600
    • -0.05%
    • 샌드박스
    • 59.11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Variational Series A $50M
    • 4 Digital Asset $355M
  • 인기 프로젝트
    • 1 Quant DeFi 인기지수 357
    • 2 Orbio 인기지수 313
    • 3 Moonriver 인기지수 300
    • 4 Concrete DeFi 인기지수 29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7M · 유통량 113% D-69
    • Capricorn $20.3M · 유통량 53% D-22
    • Scroll $2.4M · 유통량 51% D-21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