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전북 해상풍력 PF 금융 주선 나선다

입력 2026-07-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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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800MW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우협 선정
FI로 참여…국민은행과 금융 자문 수행

(사진제공=기업은행)
(사진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금융을 확대한다.

기업은행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부안 800MW) 공공사업 시행자 공모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부안군 해역에 8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공공주도형 프로젝트다. 공공기관이 50% 이상의 지분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업은행이 참여한 전북해상풍력 컨소시엄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표사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동서발전, 한전KPS, 한전기술,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그룹, 삼일C&S, 중앙해양중공업 등 10개 주요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입찰 초기 단계부터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금융 자문을 맡았으며 향후 사업이 본 PF 단계로 넘어가면 금융 주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해상풍력 기자재 국산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해상풍력은 초기 투자비가 크고 사업 기간이 긴 만큼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구조 설계와 리스크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해상풍력과 육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 금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첨단산업 배후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한 금융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첨단산업 배후 인프라 구축과 핵심 기자재 국산화,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수의 해상풍력 및 육상풍력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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