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난 히트곡 없는 가수 같다" 고백⋯최고 인기인데 왜?

입력 2026-07-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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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 방송 화면. (출처=유튜브 채널 '스브스 예능맛집'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 방송 화면. (출처=유튜브 채널 '스브스 예능맛집' 캡처.)

가수 임영웅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재에도 대표 히트곡과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산골총각 영웅' 2회에서는 임영웅이 허경환, 현봉식, 조째즈와 함께 산골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째즈는 자신의 히트곡 '모르시나요'가 큰 사랑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임영웅과 나눈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얼마 전 영웅이가 전화해 히트곡이 생겼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자세히 물어봤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그런 고민을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팬분들이 제 노래를 많이 사랑해 주시지만 저는 아직 형처럼 대표적인 히트곡을 가진 가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히트곡이 생겼을 때의 감정이 궁금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뻔하지 않게 가야 하는데"라며 앞으로의 음악 활동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함께 드러냈다.

현봉식 역시 "배우도 매번 연기를 다르게 보여주기 위해 고민한다"며 창작자로서의 부담감에 공감했다.

방송에서는 임영웅의 즉석 라이브도 이어졌다. 그는 양파 수확을 돕던 중 주민의 요청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고, 새참을 준비한 마을 주민들에게는 '보라빛 엽서'를 무반주로 선사했다. 이후 '잊혀진 계절', '쓰러집니다' 등을 열창하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식사 자리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째즈가 아내의 요리에 항상 좋은 반응을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자 "나도 나중에 결혼하면 형처럼 해보겠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산골총각 영웅'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첫 방송의 4.7%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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