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31. mangusta@newsis.com](https://img.etoday.co.kr/pto_db/2026/03/20260331162803_2315640_1199_682.jpg)
외교부는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있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구호대 파견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구호 관련 한국 정부의 계획에 대한 질의에 “우선 막대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로 고통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면서 “매몰돼 있는 실종자들이 구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조기 복구를 지원하고자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를 통해서 500만 불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지진이 난 다음 날인 22일 결정을 했다”면서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은 지리적인 거리나 골든타임 등을 감안할 때 인명구조대보다는 의료팀 위주의 구호대 파견을 검토해왔는데 28일 베네수엘라 보건부가 각국의 의료팀 파견 자제 요청을 공식 발표해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베네수엘라 내 의료 수요 등 현지 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해 나가면서 구호대 파견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 내 남아 있는 한국 선박 2척과 관련해 박 대변인은 “5월 4일 피격 당했던 HMM 나무호는 수리가 끝나면 운항할 예정이고 나머지 1척은 화물 선적 등 자체 사정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부는 2월 28일 중동전쟁이 시작된 이래 지난 4개월 동안 해협 내 우리 선박과 선원이 안전하게 해협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고 나무호와 나머지 1척의 통항도 잘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