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관광업계에 자금 수혈…문체부, 올해 하반기 관광기금 3700억원 증액

입력 2026-06-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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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35억 원 증폭된 예산 투입
융자지원 지침 및 세부 사항은 전용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

▲문체부 로고
▲문체부 로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유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하반기 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린다. 기존 예산에 추가경정예산까지 합산한 총 3700억 원의 재원을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로 공급하기로 했다.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당초 책정했던 3000억 원의 융자 자금에 하반기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700억 원을 더해 최종 지원 규모를 확장했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무려 98%나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금융 지원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관광 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지역 관광업체들은 로컬 경제의 핵심 주체임에도 불리한 대외 여건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문체부는 지역 중심의 관광 생태계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하반기 총배정액의 70%에 달하는 2600억 원을 비수도권 기업들에 우선적으로 차등 배정한다.

이번 금융 지원책의 구체적인 조건과 신청 절차 등이 명시된 ‘2026년 하반기 관광기금 융자지원 지침’ 등 상세 자료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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