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H글로벌 ‘마인드브릿지’, 무신사 ‘여름 블프’서 14억 매출…전년 동기 대비 33%↑

입력 2026-06-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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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0개 참여 브랜드 중 남성 톱15 안착…상반기 누적 매출 73% 급증
여성 단독 라인 69% 성장하며 견인…연매출 1500억 목표 가시권

▲TBH글로벌 CI. (사진제공=TBH글로벌)
▲TBH글로벌 CI. (사진제공=TBH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TBH글로벌의 대표 브랜드 ‘마인드브릿지’가 무신사의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호실적을 거두며 상반기 성장 모멘텀을 증명했다. 신규 성장축인 여성 라인의 약진과 사전 기획 상품의 흥행에 힘입어 단일 브랜드 연매출 150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TBH글로벌은 무신사의 상반기 최대 패션 축제인 ‘무신사 무진장 26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캠페인 기간 동안 마인드브릿지가 매출 약 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신장한 수치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총 4350개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무신사의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참여 브랜드 중 누적 판매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가 470개에 그친 가운데, 마인드브릿지는 공식 브랜드 랭킹 전체 20위권, 남성 부문 톱 15위에 안착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운영관별로는 일반 운영관 12억원,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 1억원, 글로벌 채널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성과를 포함해 올해 2분기까지 마인드브릿지의 무신사 채널 누적 매출은 약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했다.

특히 여성 단독 라인인 ‘마인드브릿지 우먼’의 성과가 전사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해당 기간 마인드브릿지 여성 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해 남성 라인 신장률(30%)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상품별로는 사전 기획한 시그니처 특가 5종이 약 5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 매출의 35.2%를 차지했다. 이 중 카라 반팔 니트가 남성 베스트 톱 5 중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주도했다.

TBH글로벌은 가을·겨울(FW) 시즌에 매출이 집중되는 패션 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하반기 무진장 캠페인 추가 진행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로 설정한 마인드브릿지 단일 브랜드 연매출 1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마인드브릿지 우먼의 신규 단독 매장 확대와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TBH글로벌 관계자는 “상반기 진행률과 분기 연속 가속세를 고려할 때 연간 매출 목표는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구조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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