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공습에 “명백한 휴전 위반…약속 안 지키는 정권” 비난

입력 2026-06-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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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 앞바다 아라비아만 해역에 유조선이 항해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 앞바다 아라비아만 해역에 유조선이 항해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란이 미국의 전날 공습에 대해 양국 간 휴전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2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는 미국 정권이 자신의 약속을 전혀 소중히 여기지 않으며 약속을 어기는 것이 이 정권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는 미국 해·공군 전투기가 호르무즈 해협 내 및 인근 이란 군사 목표물 10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공격이 호르무즈해협에서 발생한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 역시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있는 미국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미국의 군사적 침략에 맞서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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