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너지 국가사업...해남군 총력전

입력 2026-06-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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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오른쪽)가 기획예산처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남군)
▲명현관 해남군수(오른쪽)가 기획예산처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남군)

전남도 해남군은 AI·에너지산업 육성과 미래 국가사업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전환 논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최근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대전환 기획위원회를 방문한 데 이어 기획예산처를 찾아 지역 핵심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명 군수는 박창환 예산총괄국장을 비롯해 국토교통예산과장, 인공지능디지털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등과 면담했다는 것.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AI·에너지산업 육성,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을 설명했다.

해남군은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국가AI컴퓨팅센터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풍부한 태양광과 해상풍력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I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전력 수요가 높은 산업을 집적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자립도시와 메가특구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반도체 생산시설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공급 역량과 대규모 부지를 강점으로 내세워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I 산업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전력 수요시설 입지 경쟁에서 재생에너지 확보 능력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남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호남고속철도와 경전선 연결선 구축, 서울~해남 고속철도 건설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해남읍~솔라시도 산업전용도로 개설과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의 솔라시도 연장사업도 요청했다.

해남군은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 무안공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광주와 서남권을 잇는 새로운 성장축 형성과 기업투자 확대, 정주여건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전도 본격화했다.

해남군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이전을 건의했다.

관련 기관이 이전하면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명 군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전남광주대전환 기획위원회와 미래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통합특별시 공약에 해남의 핵심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국가AI컴퓨팅센터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솔라시도에 AI와 에너지가 융합된 첨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AI·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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