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 CCS충북방송 인수 사실상 마무리…경영 정상화 속도

입력 2026-06-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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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충북방송 사옥. (뉴시스)
▲CCS충북방송 사옥. (뉴시스)
KX이노베이션의 CCS충북방송 인수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CCS충북방송 최대주주 측 채권단과의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회사는 경영 정상화와 거래 재개를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9일 KX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회사는 CCS충북방송 최대주주 측 채무 원금 97억 원 가운데 90% 이상에 대한 채권자 협의 절차를 완료했다. KX이노베이션은 22일까지 채권자 협의와 관련한 일체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북 지역 케이블방송 사업자인 CCS충북방송은 코스닥 상장사로, KX이노베이션은 CCS충북방송 공개매각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KX이노베이션은 대부분의 채권단과 협의를 마친 만큼 인수 이후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KX이노베이션은 채권자 협의 관련 자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다액 출자자 승인 절차와 거래 재개를 위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CS충북방송은 이르면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사진이 총사퇴하면서 이사회가 공석이 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회사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회 공백을 해소하고 공개매각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공개매각은 CCS충북방송의 거래 재개를 위한 필수 절차로 꼽힌다.

앞서 CCS충북방송은 10일 한국거래소에 개선이행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른 코스닥시장위원회는 7월 초 열릴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7일 CCS충북방송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을 보류하고, 공개매각을 통한 경영개선계획 이행과 경영 투명성 확보를 요구한 바 있다.

KX이노베이션은 채권단 협의 마무리와 관계기관 자료 제출, 임시주총을 통한 이사회 구성 등을 거쳐 CCS충북방송의 경영 정상화와 상장 유지 절차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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