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금융보안은 비용 아닌 미래 투자”

입력 2026-06-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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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사진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업계가 AI 확산과 사이버 공격 고도화에 대응해 금융보안 체계 점검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와 금융보안원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저축은행 CEO 금융보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축은행 경영진을 대상으로 금융보안 정책 동향과 보안 침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등 디지털 금융 신기술 도입이 빨라지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권의 보안 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금융보안은 단순히 기술적인 침해 예방 업무를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금융보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저축은행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보안 강화는 비용이 아니라 미래 투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중앙회가 추진 중인 차세대 IT 시스템에서도 정보보안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랜섬웨어 공격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고성능 AI를 악용한 지능형 사이버 공격 등을 주요 위협으로 언급했다. 박 원장은 “보안은 단순한 IT 리스크 관리를 넘어 금융회사의 신뢰와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보안원은 최근 신설한 금융AI보안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저축은행을 비롯한 중소 금융회사의 AI 보안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금융권 방어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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