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AS 지연·숙박 위약금 폭탄"… 서울시, 여름철 소비자 피해주의보

입력 2026-06-1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어컨 (게티이미지뱅크)
▲에어컨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여름철마다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는 에어컨, 냉장고, 숙박시설 관련 소비자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시는 최근 3년간(2023~2025년)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서울 시민 상담 38만 건을 분석한 결과 세 품목의 여름철 상담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냉방기기는 전체 상담의 68.1%가 여름철에 집중됐으며 냉장기기(34.8%)와 숙박시설(33.5%) 역시 여름철에 불만이 쏠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냉방·냉장기기 관련 주요 분쟁은 AS 지연, 부실 설치에 따른 누수, 과다한 설치비 청구 등이었다.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구매 전 설치비와 하자 처리 기준을 확인하고 설치 시 기사와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정상 작동 여부 확인 후 영수증,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숙박시설의 경우 여름 휴가철 예약이 몰리며 과한 위약금 청구, 천재지변 취소 불가, 과장 광고 등의 불만이 잦았다. 시는 예약 전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된 최종 금액과 환불 기준을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기후변화나 천재지변으로 이동 수단이나 숙박시설 이용이 불가능해 당일 취소할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계약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면 서울시 민생경제안심센터를 통해 피해구제와 분쟁조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원하면 시가 제공하는 '소비자 권리 실현 가이드'를 활용해 3000만원 이하 소액 전자소송을 홀로 준비할 수 있으며 무료 법률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계절별 취약 품목을 사전 안내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분쟁 발생 시 민생경제안심센터를 통해 상담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2980원 반값통닭, 10분만에 매진”...치솟은 물가에 수박 한 통 들었다놨다(르포)[요동치는 여름 장바구니 물가]
  • 신규 원전 부지 확정에…건설사들, 해외 이어 국내 일감 기대
  • 기술수출 다음은 임상…K-ADC 하반기 성적표 나온다
  • 최형우 3타점 맹활약에도 “타석 자주 들어가니 힘들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78,000
    • -1.59%
    • 이더리움
    • 2,555,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293,500
    • -5.66%
    • 리플
    • 1,705
    • -2.74%
    • 솔라나
    • 103,300
    • -3%
    • 에이다
    • 242
    • -2.02%
    • 트론
    • 483
    • +0.21%
    • 스텔라루멘
    • 332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80
    • -3.55%
    • 체인링크
    • 11,840
    • -0.59%
    • 샌드박스
    • 75.89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