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혜 무안군의원 당선인, 무안 9개 읍·면 현수막 직접 철거

입력 2026-06-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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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기쁨보다 책임이 먼저"

▲정소혜 무안군의원 당선인이 당선 축하 현수막을 직접 철거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소혜 당선인 측)
▲정소혜 무안군의원 당선인이 당선 축하 현수막을 직접 철거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소혜 당선인 측)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정소혜 무안군의원 당선인이 선거 축하 현수막을 직접 철거하며 책임있는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정 당선인은 최근 무안지역 9개 읍·면을 돌며 도로변 등에 게시된 당선 축하 현수막을 직접 철거했다.

해당 현수막은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지인 등이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게시한 것이다. 정 당선인은 도시 미관과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직접 현수막 정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정 당선인은 "현수막 하나하나에 담긴 축하와 응원의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하지만 현수막이 장기간 게시될 경우 안전과 환경, 도시미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직접 정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현수막은 내리지만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기대는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며 "이제는 축하받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군의원으로서 말보다 행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안읍 김철중씨는 "당선인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선거 현수막을 직접 철거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대통령 방송 찬조연설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던 정소혜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무투표 당선돼 제10대 무안군의회 의원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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