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4000명에 AI·첨단산업 재교육 기회…부트캠프 운영대학 40곳 선정

입력 2026-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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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283억원 투입…비재학생 대상 단기 집중교육·취업 연계 지원
성균관대·한양대·경북대 등 40개교 선정…AI·반도체부터 AX 교육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신규 40개교 선정 결과안 (교육부)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신규 40개교 선정 결과안 (교육부)

교육부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일자리 밖 청년 4000명에게 단기 집중교육과 취업 지원을 제공하는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 40곳을 선정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8일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기업의 현장 수요를 결합해 비재학생 청년의 사회 진출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283억원을 투입해 총 40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 대학은 학교당 평균 7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8년 2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은 '첨단인재형'과 '실전인재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첨단인재형은 기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기반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 교육을 제공하는 유형이다. 일반대학 15곳과 전문대학 5곳 등 총 20개교가 선정됐다.

일반대학은 성균관대, 아주대, 평택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한양대 ERICA, 강원대, 경북대, 국립군산대, 국립순천대, 대구가톨릭대, 동서대,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가 이름을 올렸다. 전문대학은 경기과기대, 동양미래대, 인하공전, 조선이공대, 충북보건대가 선정됐다.

실전인재형은 인문·사회·예술·서비스 분야에서 기업과 함께 직무 중심의 AI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유형으로 일반대 10곳과 전문대 10곳이 선정됐다.

일반대학은 국민대, 대진대, 서경대, 평택대, 광주대, 대구한의대, 백석대, 제주대, 창신대, 한남대이며 전문대학은 서일대, 연성대, 유한대, 한양여대, 대경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전남과학대, 춘해보건대다.

선정 대학들은 7월부터 청년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구직준비도 검사와 경력 설계,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대학과 기업 공동 명의의 수료증과 디지털 배지도 발급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비재학생 청년으로 실업자와 취업준비자,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상태의 청년 등이 포함된다. 대학별로 연간 100명 이상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이 우수한 교육체계와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선정된 대학들이 청년 인재를 위한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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