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 '시 재정 사실상 비상'

입력 2026-06-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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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당선인이 광양시정 현황 및 주요 현안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광양시)
▲박성현 당선인이 광양시정 현황 및 주요 현안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광양시)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이 시 재정상황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했다.

따라서 추진 중인 모든 사업에 대해 전면적인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다.

'광양대전환 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성황스포츠센터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현안 보고회에서 18일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현재 광양시 재정이 세입 부족과 법적·의무적 경비 미편성 등으로 인해 상당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박 당선인은 "사업의 우선순위와 필요성, 시급성을 냉정하게 따져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행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재정현실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공개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박 당선인은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꼭 필요한 사업에만 재정을 투입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그는 "부자도시 광양의 재정이 왜 위기에 놓였는지 한 점 의혹 없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광양대전환위원회는 이번 보고를 토대로 민선 9기 핵심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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