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위기 속 자본 흐름이 경제 향방 좌우"
"공정 경쟁질서 확립…자본시장 고도화 추진"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기 위해서는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축사는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AI로 촉발된 대변혁기"라며 "인구감소, 지역 불균형, 기후 위기 등 다방면으로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과 대도약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자본의 흐름이 중요하다"며 "그에 따라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향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머니 리밸런싱: 돈의 길을 바꿔라-생산적 금융으로 여는 성장의 통로'를 주제로 열렸다. 금융권과 금융당국, 자본시장 관계자들은 부동산과 담보 중심의 자금 흐름을 첨단산업과 혁신기업, 지역경제로 돌리기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첨단산업과 혁신 생태계, 지역경제 등 생산적 영역으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과감하게 물꼬를 트겠다"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고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자본시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산적 금융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통로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정부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