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전남도의원 "반도체 투자 광주·장성 집중 우려…광주이남 우선 투자해야"

입력 2026-06-16 21:3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특별시 균형발전 위한 투자 분산 촉구

▲박문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투자와 관련해 통합특별시 균형발전과 광주 이남 지역 우선 투자를 촉구했다. (사진제공=전남도의회)
▲박문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투자와 관련해 통합특별시 균형발전과 광주 이남 지역 우선 투자를 촉구했다. (사진제공=전남도의회)

박문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은 16일 성명을 내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환영하면서도 투자 효과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320만 시·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도 "투자 유치의 결실이 특정 지역으로만 쏠리는 흐름에는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광주 첨단3지구 입지와 장성 연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해 "편리한 교통과 정주 여건을 이유로 대도시 인근이 모든 혜택을 독식하는 기득권 논리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 큰 오점을 남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편의주의적 행정이 지속된다면 통합특별시의 결실은 결국 광주 중심의 좁은 울타리에 갇히고 말 것"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 해소를 목표로 출범한 통합특별시가 내부적으로는 또 다른 광주 중심 체제를 재생산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정 지역에 대한 투자 집중이 통합을 지지했던 전남 주민들의 박탈감을 키울 수 있다 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득권 지역으로의 추가 집중이 아니라 소외된 지역을 깨우는 과감한 분산"이라고 강조했다.

대안으로는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경쟁력을 활용한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전남이 전국 최대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한 만큼 RE100 전용 산업단지를 우선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기업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정부와 통합특별시를 향해 전남 RE100 신산업단지 우선 지정, 대기업 투자 연계, 광주 중심의 집중 투자전략 수정, 광주 이남 지역 우선 투자 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진정한 균형발전은 구호로만 이뤄지지 않는다"며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맞이한 첫 번째 기회가 특정 권역에만 집중되는 방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이남 우선 투자전략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NXT 프리마켓서 SK하이닉스 또 하한가⋯‘11주 거래’에 시초가 왜곡
  • 코스피, 장중 5%대 급락에 사이드카 발동…삼성·SK 동반 폭락
  • 한끼 먹기도 무섭다...폭염이 부른 뜨거운 ‘밥상 물가’[뉴노멀 된 히트플레이션]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트럼프, 폴리실리콘에 관세·최저가격제 추진…韓 기업 영향 촉각
  • 레버리지 규제 4거래일 만에…단일종목 ETF 거래대금 '13분의 1' 급감
  •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역대급 흑자⋯상품수출 '첫 1000억달러' 상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80,000
    • -0.23%
    • 이더리움
    • 2,697,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302,300
    • -0.1%
    • 리플
    • 1,485
    • -2.69%
    • 솔라나
    • 104,200
    • -1.14%
    • 에이다
    • 270
    • -1.46%
    • 트론
    • 465
    • +0%
    • 스텔라루멘
    • 228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70
    • -0.5%
    • 체인링크
    • 11,520
    • -0.6%
    • 샌드박스
    • 58.3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