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6538억원 규모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력 2026-06-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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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동 928가구⋯단지명 '래미안 르페리움'

▲'래미안 르페리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르페리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이 13일 개최한 총회에서 자사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합은 앞서 1월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 4만410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1층, 7개 동, 92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538억 원 규모다.

사업지는 사평대로와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서래초, 반포초, 세화고 등 학군과 인접해 있다. 반포천과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RAEMIAN REPERIUM)'을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랜드마크를 뜻하는 '르페르'와 라틴어로 권위를 의미하는 '임페리움'을 결합한 명칭으로, 방배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설계안에는 백색 월계관과 왕관을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강의 물결과 우면산 경관을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을 통해 방배권역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에는 향기 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과 협업해 개발한 시그니처 향을 도입하고, 최고 41층 높이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우면산과 서리풀공원, 한강, 남산타워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정비계획안의 동 배치를 개선해 약 23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피트니스와 골프클럽, 수영장 등을 포함한 55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동별 프라이빗 커뮤니티도 마련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허 기술이 적용된 1등급 바닥구조와 내진특등급 수준 설계를 적용해 주거 성능과 안전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상무)은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한 만큼 삼성물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라며 "원조 부촌의 위상에 걸맞은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극대화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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