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훼손 시신' 발 크기는 210㎜⋯'학생' 가능성에 인천 학교 발칵

입력 2026-06-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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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훼손된 다리가 발견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센터.
▲지난 10일 훼손된 다리가 발견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센터.

인천 재활용품 처리 시설에서 발견된 훼손 시신의 크기가 공개됐다.

12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의 한쪽 다리의 크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시신의 발 사이즈는 210㎜이며 무릎 바로 밑 부분부터 발뒤꿈치까지 길이는 약 41㎝이다.

이는 경찰 과학수사팀이 발견 당시 측정한 것으로 신체 절단 뒤 건조 등으로 인해 생존 당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경 해당 재활용품 처리 시설에서는 붕대에 감긴 사람 한쪽 다리가 발견됐다. 재활용품 사전 선별 작업 중 발견된 것으로 다리 외 다른 신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연수서 형사과와 인천청 광역범죄수사대가 포함된 64명 규모 수사본부를 편성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시신에 대한 성별과 세부 정보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경찰은 시신 일부가 학생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면서 각급 학교에 장기 결석자 등 파악에 나섰으며 학교에 수사협조 의뢰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센터에 들어온 수거 차량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각 차량의 블랙박스와 운전자 인적 사항을 확보해 추적 중이며 시신 일부가 발견된 당일에는 재활용품이 총 34회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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