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후반 오현규가 역전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2-0 승리 이후 16년 만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지로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후반 황인범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후반 35분에는 오현규(베식타스)가 황인범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넣었다. 홍명보 감독이 후반 손흥민(LAFC)을 빼고 투입한 오현규가 결정적인 순간 골문을 열며 승부를 뒤집었다.
앞서 체코는 후반 32분 토마시 수체크(웨스트햄)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한국은 같은 조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0으로 꺾은 멕시코에 이어 A조 2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은 19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