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와일드카드 선발 과정에서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아닌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선택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야구부장'에 따르면 대표팀 선발위원회는 와일드카드 선발 과정에서 강백호와 노시환을 두고 막판까지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타격감만 놓고 보면 강백호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최종 선택은 노시환이었다. 선발위원회는 노시환의 수비 활용도와 멀티포지션 능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노시환은 1루수와 3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반면 강백호는 주로 1루수와 우익수로 뛰고 있다. 제한된 엔트리를 운영해야 하는 국제대회 특성상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고, 이에 따라 노시환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됐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1루를 맡는 경우가 많아 국내 1루 자원이 부족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은 와일드카드로 곽빈(두산 베어스), 문보경(LG 트윈스), 노시환을 최종 선발했다.
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만과 일본이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히는 가운데 대표팀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