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금 이란과 훌륭한 합의”⋯이란 “최종결정 안 해” [종합]

입력 2026-06-12 08:0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합의안 서명 즉시 호르무즈 개방”
이란 “미국 행동 탓에 호르무즈 더 불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어업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어업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를 마쳤다”고 공언한 반면, 이란 정부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반박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금 이란과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조만간 관련 문서에 대한 서명식이 유럽에서 열릴 것이고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도 “서명 즉시 개방될 것”이라며 “토요일(13일)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언급한 ‘문서’에 대해선 “매우 강력한 양해각서(MOU)”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소 개념적인 내용”이라면서도 “이란이 핵 능력 추구를 포기하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고 이미 그렇게 합의했다”며 “보유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 구매하거나 개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바로 (문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최고지도자가 합의안을 승인했느냐는 물음에는 “그 답이 ‘그렇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서들이 거의 최종본에 가까워졌으니 두고 보자”라며 “꽤 빨리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금 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걸프국 정상들과도 통화했다”고 전했다.

반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IRNA통신에 “이란은 아직 어떤 합의에 관해서도 최종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도 “미국의 행동으로 더 불안정해졌다”고 지적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협상 상황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명확했고 합의안도 상당 부분 이미 확정된 상태였다”며 “그러나 미국 측이 계속 입장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스스로 정한 레드라인에 대해선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한국, 체코에 2-1 역전승…황인범 1골 1도움·오현규 결승골 [북중미 월드컵]
  • 북중미 월드컵, 아직도 TV 앞에서만 본다고요? [솔드아웃]
  • 멕시코에 뜬 카리나ㆍ윈터, 체코전 승리에 입틀막⋯"선수님들 감동"
  • 스페이스X, 오늘 나스닥 데뷔⋯첫날 공모가 웃돌까
  • 단독 현대차, ‘아틀라스’ 훈련소 가동 속도…상용화 국면 진입 [현대차 ‘AI 밸리’ 청사진]
  • ‘빚투’ 급증에 5대 은행 움직였다⋯신용대출·마통 한도 손질 [종합]
  • '평양 무인기 의혹' 尹 1심 징역 30년..."비상계엄 선포 목적"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48,000
    • +0.81%
    • 이더리움
    • 2,51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307,500
    • +0.46%
    • 리플
    • 1,706
    • +0.06%
    • 솔라나
    • 101,200
    • +1.2%
    • 에이다
    • 258
    • +1.57%
    • 트론
    • 475
    • +1.06%
    • 스텔라루멘
    • 286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80
    • +2.36%
    • 체인링크
    • 11,850
    • -0.17%
    • 샌드박스
    • 78.46
    • -0.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