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임대차 월세 비중 49.8%…전세 추월 ‘눈앞’

입력 2026-06-11 14:2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기준 10년간 서울 아파트·연립·다가구 전·월세 거래 추이. (사진제공=다방)
▲4월 기준 10년간 서울 아파트·연립·다가구 전·월세 거래 추이. (사진제공=다방)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4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은 50%에 육박했고 연립·다가구는 60%를 넘어섰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49.8%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4월 34.4%보다 15.4%포인트(p) 높아진 수치다. 같은 기간 전세 비중은 65.5%에서 50.2%로 낮아졌다.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와 월세 비중 격차는 0.4%p까지 좁혀졌다.

연립·다가구 시장에서는 월세화가 더 뚜렷했다. 올해 4월 서울 연립·다가구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1.3%로 나타났다. 2017년 4월 37.3%보다 24.0%p 상승했다. 반면 전세 비중은 같은 기간 62.7%에서 38.7%로 줄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아파트 월세 비중은 중랑구가 7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용산구 64.8%, 중구 63.0%, 종로구 57.6%, 금천구 57.5% 순이었다.

아파트 전세 비중은 도봉구가 60.8%로 가장 높았다. 성북구는 59.6%, 양천구는 57.7%를 기록했다.

연립·다가구 월세 비중은 관악구가 77.6%로 가장 컸다. 송파구 70.8%, 노원구 70.3%, 영등포구 69.6%, 강서구 68.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연립·다가구 전세 비중은 용산구가 67.9%로 가장 높았다. 성동구 54.3%, 동대문구 48.5% 등도 상대적으로 전세 비중이 컸다.

다방 관계자는 “10년 전 30%p를 웃돌던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비중 격차가 올해 4월 기준 0.4%p까지 좁혀지며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주택 유형을 불문하고 서울 임대차 시장 전반의 월세 중심 재편이 확인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화는 오스탈 인수, HD현대는 기술 이식…조선 양강 마스가 속도
  • “10년 전 대출도 갚으라니”…세금·대출에 다주택자 버티기 임계점
  • 단독 ‘북한군 배치’ 보로네시에 러시아 특수부대도 연내 주둔
  • "'오디세이', 이 자리에서 보세요" [엔터로그]
  • '증조부 친일 의혹' 배우 하영의 스불재
  • 커피 더 팔리는데⋯한숨 깊어진 사장님 [커피공화국의 명암]
  • 성인 과반 "비만치료제 무료여도 사용 안 한다" [데이터클립]
  • 현대차 노조, 휴가 끝나자 파업 확대…12일부터 최대 6시간 부분파업
  • 오늘의 상승종목

  • 08.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99,000
    • -0.77%
    • 이더리움
    • 2,65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301,700
    • +0.27%
    • 리플
    • 1,438
    • +0.7%
    • 솔라나
    • 107,600
    • +0%
    • 에이다
    • 263
    • -2.95%
    • 트론
    • 472
    • +1.07%
    • 스텔라루멘
    • 228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40
    • -0.3%
    • 체인링크
    • 12,350
    • +5.2%
    • 샌드박스
    • 56.66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