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6월 원전 섹터 변곡점 주목”

입력 2026-06-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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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출처=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6월 ‘HANARO 상장지수펀드(ETF) Monthly Report’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원자력 섹터를 둘러싼 투자 이슈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국내 원자력 관련주는 4월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뒤 5월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연초 이후 상승 폭이 컸던 건설·전력기기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나온 데다 반도체 대표주로 시장 수급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최근 조정을 과열된 투자 심리가 진정되는 과정으로 봤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오히려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18일 공식 출범이 예정된 한미전략투자공사를 대미 원전 협력의 실질적 시작점으로 보고, 6월을 원자력 섹터의 변곡점으로 지목했다. 그간 지연됐던 대미 원전 협력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고, 출범 이후 원자력 협정 개정 실무 협의와 대형 프로젝트 가시화가 단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포트는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우라늄 농축·재처리를 허용하는 방향의 문구가 양국 합의문에 포함된 점도 언급했다. 향후 원자력 협정 개정과 웨스팅하우스와의 역할 분담이 마무리될 경우 팀코리아의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수혜가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유럽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도 기대감이 실제 프로젝트 추진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라파워는 4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345MW급 플랜트 착공을 선언했고, GE 버노바 히타치는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투자 승인을 받아 G7 국가 최초의 상업용 SMR 건설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SMR 전용공장 신축을 결정하며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6월 추천 ETF로 ‘HANARO 원자력iSelect’와 ‘HANARO 전력설비투자’를 제안했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한국 원자력 및 전력설비 대표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HANARO 전력설비투자는 인공지능(AI) 발전의 병목으로 부상한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ETF다.

김승철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미국 원전 프로젝트가 차례대로 전개되는 가운데 한국 공급망을 배제한 미국의 독자적인 산업 생태계 재건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원자력 섹터의 장기적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ETF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초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제공하고 주요 시장 이슈와 ETF 투자 아이디어를 정리해 투자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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