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티몰 글로벌 입점⋯K패션 원스톱 중국 진출 지원

입력 2026-06-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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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티몰 글로벌.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티몰 글로벌.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는 중국 최대 해외 직구 플랫폼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해 오픈한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을 오픈했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국 내수 시장과 해외 직구 수요를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티몰이 중국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와 상품 중심의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면, 티몰 글로벌은 최신 K패션 트렌드를 보다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무신사는 중국 시장 내 고객 접점을 다층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현지 진출 허들을 낮춰 K패션의 영토 확장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이번 티몰 글로벌 입점을 통해 현지 법인 설립, 유통망 구축 등 초기 투자 비용 및 운영 부담으로 인해 중국 시장 진입이 쉽지 않았던 다양한 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보다 많은 중국 고객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기술 연동부터 물류, 마케팅, CS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해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트너 브랜드는 국내 무신사 스토어에 상품을 등록하는 것만으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와 티몰 글로벌 판매까지 연계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리소스로 리스크를 낮추면서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무신사의 강점인 콘텐츠와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현지 소비자가 K패션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티몰 글로벌 연계 캠페인을 비롯해 고객 혜택 프로모션, 라이브 방송 등 대규모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티몰 글로벌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장을 넘어 중국 시장을 장기적·구조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며 “무신사는 앞으로도 플랫폼이 가진 큐레이션, 유통, 마케팅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과 K패션의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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