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지점 경험 바탕으로 수빅·클락 지역 영업 기반 확대

하나은행이 필리핀 수빅에 출장소를 열고 동남아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필리핀 수빅출장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수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경제특구로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법인이 자리한 지역이다.
수빅출장소는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지 진출 한국계 기업의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교민 대상 금융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1981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개설한 마닐라 지점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빅 인근 클락 지역까지 영업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코트라(KOTRA),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법인, 수빅 경제특구 관할 기관인 SBM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영준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수빅출장소 개설은 동남아 주요 시장에 대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교민, 현지 손님에게 더 밀착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