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중동 불확실성 주목하며 혼조⋯닛케이 0.30%↓

입력 2026-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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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2일 혼조세를 보였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가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도쿄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00.09포인트(0.30%) 내린 6만6734.24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6포인트(0.42%) 밀린 3924.24에 거래를 끝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6포인트(0.43%) 오른 4075.10에, 대만 증시 자취안지수는 전날보다 219.40포인트(0.48%) 상승한 4만5557.31에 각각 폐장했다.

오후 4시 25분 현재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553.13포인트(2.18%) 뛴 2만5951.31에, 인도 증시 센섹스지수는 73.39포인트(0.10%) 하락한 7만4193.95에, 싱가포르ST지수는 45.53포인트(0.90%) 상승한 5083.39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전망이 혼선을 빚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이란이 중재국을 통한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보가 엇갈리면서 정세 전망이 불확실해지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기 쉬운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닛케이225지수는 한때 1300포인트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야마구치 마사히로 SMBC신탁은행 투자조사부장은 “미국과 이란 모두 핵 개발에 대해 쉽게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투 종식을 위한 합의가 언제 실현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국산 반도체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도체 업체인 캠브리콘과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 중웨이가 강세를 보였다. 전자 부품 및 희토류 관련주, 금광주도 상승했다. 반면 보험주는 하락했다. 석유·석탄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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