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이번 아니면 영원히 못 막을 수도…투표로 폭주 심판해야”

입력 2026-06-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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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고물가·고금리 3고에 민생 붕괴…주식 말고 내세울 것 없는 정권”
“공소취소 특검·세금폭탄·장기집권 시도 막아야…기호 2번으로 힘 모아달라”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투표 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이번 선거는 나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투표참여 호소 담화문’을 발표하고 “내일 여러분의 한 표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전날 발생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만한 피해 복구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어제 대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순간에도 SNS에 언론을 공격하는 글을 올리고 있었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이재명에게 중요한 것은 증시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코스피 8000만 이야기할 뿐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고’가 경제와 민생을 짓누르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1500원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고, 물가와 대출금리는 치솟고 있으며 소상공인들은 가게 문을 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식으로 돈 벌었으면 민주당을 찍으라는 오만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며 “민생 붕괴와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 투표해야 바꿀 수 있고 투표해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재명은 집값 폭등을 주도한 장본인”이라며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경고를 외면한 결과 문재인 정부 시절보다 집값이 더 폭등했고 전세는 구할 길이 없으며 월세는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과 민주당의 부동산 폭정을 멈춰 세워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보내는 한 표 한 표가 내 집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청년층을 향해서는 “올해 1분기 ‘쉬었음’ 청년이 72만4000명에 달하고 2030세대 7명 중 1명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노란봉투법에 손발이 묶인 기업들은 채용을 주저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민노총과 황제노조 챙기기에만 여념이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보내는 청년들의 한 표가 일자리가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내일 막아 세우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더 거칠게 폭주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공소취소 특검을 밀어붙일 것이고, 대통령 연임을 위한 개헌과 장기집권의 길을 열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차별금지법 추진을 통해 반대하는 국민에게 혐오와 차별의 프레임을 씌워 입을 막고, 기업 이윤을 국민배당금으로 갈취해 기본경제 배급 시스템을 구축하려 할 것”이라며 “주한미군을 외국군대라고 하고 전작권 조기 환수를 추진해 결국 한미동맹 해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번에 막지 못하면 영원히 막지 못할 수도 있다”며 “투표해야 막을 수 있고 국민의힘에 대한 투표만이 내 자유와 재산, 후손들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은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투표용지를 흔들고 제지하는 직원에게 ‘상관없다’며 윽박지르는 모습은 법 위에 이재명이 있다는 오만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까지 민주당에 넘어가면 이재명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게 될 것”이라며 “전국 곳곳에서 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내가 포기한 한 표가 당락을 바꾸고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투표해야 지킬 수 있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집과 재산, 월급을 지키고 자유를 지켜내겠다. 내일 투표장에 나가 기호 2번 국민의힘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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