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은 광화문글판…“지금이야!” 잎사귀의 초록빛 응원 전한다

입력 2026-06-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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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걸려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1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걸려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으로 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의 시 ‘마지막 날들’ 중 한 구절인 ‘동그랗게 말린 밝은 잎들이 속살거리지. 지금이야!’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메리 올리버는 퓰리처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미국 대표 시인으로, 자연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감성적인 표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문안은 작은 잎사귀가 피어나는 순간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 삶도 활짝 피어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글판 디자인은 푸른 잎사귀 위에 앉아 나비를 바라보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여름의 생명력과 미래를 향한 설렘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광화문글판 우측 하단 QR코드를 스캔하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로 연결돼 문안 해설과 작가 소개,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푸른 잎이 단단한 껍질을 깨고 나오듯 시민들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한 걸음 내딛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올여름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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