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제품 평균 대비 약 30% 축소
- 플랫폼 소형화 추세 대응, EO/IR 장비 등에도 탑재 가능

통합항법솔루션 전문기업 파이버프로(대표 고연완)가 초소형 전술급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관성측정장치) ‘FI 180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MU는 항공기, 무인기, 미사일, 유도무기, 위성 등에 활용되는 핵심 항법 및 자세제어 장비다. 최근 플랫폼의 소형 · 경량화 추세에 따라 IMU 역시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파이버프로가 새롭게 선보인 FI 180P는 높이 57mm와 무게 600g 이하의 경량 설계를 구현했다. 전술급(Tactical Grade) 고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경쟁제품 평균 대비 부피를 약 30% 줄인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의 소형화 추세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EO/IR(Electro-Optical/Infrared, 전자광학 및 적외선) 장비 등에도 공간 제약 부담 없이 탑재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업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6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FI 180P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 방산 관계자들이 모이는 현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방위산업과 항공산업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고연완 대표는 “FI 180P는 전술급 성능을 충족하면서도 크기에 대한 시장의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며 “기존 고성능 IMU 시장과 상대적으로 성능 제약이 있는 소형 MEMS 시장 사이의 다양한 수요를 공략하고 새로운 수요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