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티엘비, 쏘캠 대장주·가장 타이트한 수급…최대 수혜주"

입력 2026-06-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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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SK증권은 티엘비에 대해 성장의 근간은 증설이 아닌 기판 산업의 호황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코스피 대형주들로 수급과 관심이 집중되며 상대적으로 덜 부각받고 있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펀더멘탈과 비중에 기반한 쏘캠 최대 수혜주는 동사라는 평가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2800원이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신규기판 비중이 가파르게 오르고, 쏘캠(SOCAMM)뿐 아니라 LPCAMM, CXL, 초고사양 SSD, DDR6 등 고부가 신규기판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된다"며 "신규기판 매출 비중은 2026년 14%에서 2027년 27%, 2028년 50%로 상승한다. 관련 비중이 국내 코리아써키트, 심텍, 대덕전자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패키지 확산이 만드는 기판 산업의 구조적 쇼티지가 근간으로, 회사 목표치보다 2027년과 2028년의 실적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3557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을 전망한다. 이익이 100% 이상 늘어나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내다봤다.

또 "2027년 매출액은 4720억원, 영업이익 92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SOCAMM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2028년 매출액 7573억원, 영업이익 1686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중순 신규 착공하는 베트남 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캐파가 60% 증가한다. 회사측 가이던스를 대폭 상회하는 전망치로, 향후 2 년간 약 20%의 추가 가격 인상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1년간의 주가 상승에도, 향후 성장동력을 주목해 주가의 우상향 흐름을 예상한다"며 "쏘캠 대장주다. 쏘캠은 다회 적층으로 캐파 잠식이 크고, ASP가 기존 하이엔드 제품인 BVH 기판과 비교해 2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메모리기판 중 현재 수급이 가장 타이트한 제품은 모듈 PCB인 가운데 가동률 100%로 이미 소화하지 못하는 물량이 있는데, 향후 가격 인상이 기대되는 배경"이라며 "메모리 어플리케이션 매출 비중이 98%다. 기판업체들 중 메모리의 어드밴스드패키지 기판 기업을 찾는다면 동사가 퓨어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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