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바이오·AI 신약 모멘텀에 디앤디파마텍·네이처셀 급등

입력 2026-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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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6~29일) 상승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번주(26~29일) 상승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번 주 코스닥은 글로벌 임상 지표 충족 및 美 FDA 정식 허가 신청 가능성 등 대형 바이오 파이프라인의 가시적인 성과와 AI 인프라 수혜주들이 상승 랠리를 주도했으나,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부실기업과 리스크가 누적된 관리종목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6~29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보다 86.33포인트(7.43%) 내린 1074.80에 거래를 마쳤다.

디앤디파마텍은 시작일 기준가 6만9700원에서 29일 9만4600원으로 한 주간 35.72% 상승했다. MASH(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 치료제 '자보페그두타이드'가 글로벌 임상 2상 조직생검 결과에서 간 섬유화 및 MASH 해소 효과를 동시에 입증하며 주요 평가지표를 충족했다는 소식이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네이처셀은 2만2500원에서 3만0400원으로 35.11% 급등했다.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한국 임상 3상 추적 관찰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데 이어, 미국 FDA와의 공식 사전 미팅을 통해 추가 임상 없이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했다.

포톤은 2730원에서 3825원으로 40.11% 올랐다. 미국 빅테크 및 정부의 양자컴퓨팅 시장 베팅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닥 내 대표적인 양자컴퓨터 테마주로 부각, 주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광진실업은 2670원에서 3845원으로 44.01% 상승했다.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단행했던 약 2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 절차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되며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

코칩은 2만2200원에서 3만0150원으로 35.81% 상승했다. 전 세계적인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열풍 속에 고성능 칩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소형 슈퍼커패시터 수요 폭증과 신제품 매출 가시화 영향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 나무기술(74.21%), 한주라이트메탈(65.13%), 노타(29.63%), 씨이랩(29.59%), 바이젠셀(27.73%) 등 종목도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이번주(26~29일) 하락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번주(26~29일) 하락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비유테크놀러지는 229원에서 7원으로 주저앉으며 한 주간 96.94% 폭락해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감사의견 거절(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에 따른 상장폐지가 결정되며 정리매매가 개시되자 투자자들의 투매 물량이 쏟아졌다.

이원컴포텍은 3150원에서 1713원으로 45.62% 급락했다. 누적된 적자로 자본잠식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액면병합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 절차 완료로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되자 리스크 회피 매물이 쏟아졌다.

동일스틸럭스는 2500원에서 1547원으로 38.12% 하락했다. 주가 안정을 위한 액면병합 절차를 마치고 매매거래가 재개되었으나, 재개 당일 일시적 변동성 확대 이후 전방 산업 둔화 우려와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티이엠씨는 2만7850원에서 1만8000원으로 35.37% 하락했다. 반도체 특수가스 업황 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105억 원 규모의 제1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한 대규모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발표되며 주식 가치 희석 및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이 작용했다.

이외에 케이피항공산업(-43.80%), 엠케이전자(-37.13%), 씨엔플러스(-36.76%), 수성웹툰(-36.03%), 케이지에이(-34.66%), 알에프텍(-33.75%) 등 종목도 각각 하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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