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에스디에스가 삼성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과 두나무 지분 취득 소식이 맞물리며 장 초반 급등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삼성에스디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16% 상승한 3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이틀 전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날 발표된 두나무 지분 취득 공시와 삼성그룹 전반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도입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증권·삼성에스디에스·삼성카드는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증권 2.0%, SDS 1.0%, 카드 1.0%)에 해당하는 주식 139만 주를 6128억원에 취득한다고 결의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자사 IT 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삼성그룹 차원의 AX 확산에 따른 수혜 전망도 삼성에스디에스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이달 4일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을 'AI 자율공장'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SDS의 매출액 성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