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스-에임드바이오, 차세대 치료제 공동개발 위해 맞손

입력 2026-05-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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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사진제공=갤럭스)
▲각사 (사진제공=갤럭스)

갤럭스와 에임드바이오가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갤럭스는 에임드바이오와 투자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임드바이오는 갤럭스에 20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다. 또한 양사는 혈액뇌장벽(BBB) 투과 단백질 전달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혈액뇌장벽은 항체나 단백질 치료제가 뇌 조직에 충분히 도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장벽으로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중요한 기술적 과제로 꼽힌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할 수 있는 전달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BBB는 외부 물질이 뇌로 유입되는 것을 제한하는 방어막 역할을 하는 만큼 대부분의 항체·단백질 치료제가 뇌 조직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ADC 기반 약물 전달 기술과 AI 기반 단백질 설계 기술이 결합한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는 BBB 투과 후보물질 발굴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지만 AI 기반 설계를 활용하면 특정 수용체 결합 가능성이 큰 후보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어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양사는 항체 구조를 활용해 특정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 후보를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BBB 투과 단백질 전달 플랫폼 개발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단일 공동연구를 넘어 항체 기반 신약개발과 AI 단백질 설계를 결합해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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