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추진장약(MCS) 스마트팩토리 구축 투자 규모를 기존 6673억원에서 8538억원으로 확대한다. 글로벌 탄약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내외 생산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7일 신규 시설투자 정정공시를 통해 MCS 스마트팩토리 구축 투자금액을 기존 6673억원에서 8538억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MCS는 포탄과 로켓탄 등 탄약 체계에서 발사체를 밀어내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투자금액은 1865억원이 늘었다. 자기자본 대비 투자 비중도 14.25%에서 18.23%로 높아졌다. 투자 기간도 연장됐다. 당초 종료일은 2026년 12월 31일이었지만 이번 정정공시를 통해 2028년 1월 31일로 변경됐다. 투자 시작일은 2024년 9월 25일로 기존과 같다.
방산업계에서는 이번 투자 확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탄약 공급망 확대 전략과 맞물려 있다고 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155㎜ 포탄, 추진제, 모듈형 추진장약(MCS) 수요가 급증하면서 탄약 생산능력이 방산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투자 목적에 대해 “국내외 수요 대응 및 제조 경쟁력 향상, 안전 및 품질사고 제로화 실현”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