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이래서 키 컸나” 40대도 키 커진다는 ‘이 운동’

입력 2026-05-27 14:3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원영·수지·손나은이 하는 운동 ‘발레’
채정안 “40대에도 ‘발레’ 덕분 키 커져”
박지현, ‘발레’하며 30㎏ 감량 성공
2030 여성 사이에서도 ‘취발러’ 유행

▲배우 채정안. (출처=채정안 SNS 캡처)
▲배우 채정안. (출처=채정안 SNS 캡처)
배우 채정안이 “건강검진 때마다 키가 조금씩 큰다. 발레를 해서 그렇다”고 밝히면서 성인 발레의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레처럼 자세와 코어를 함께 쓰는 운동은 굽은 등과 말린 어깨를 펴 자세를 교정하고, 이른바 ‘숨은 키’를 찾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채정안은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아직도 (키가) 계속 자라고 있다”며 “숨은 키가 막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키가 크는 원인으로는 ‘발레’를 지목했다. 채정안은 평소 발레를 꾸준히 하며 체형과 자세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상 키는 172㎝다.

실제로 발레는 자세 교정과 코어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발레 동작은 목과 어깨, 척추 정렬을 유지한 채 균형을 잡아야 하는 만큼 굽은 등이나 라운드 숄더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복횡근·다열근·골반기저근 등 몸 깊숙한 코어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자세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회전과 점프, 착지 동작이 반복되면서 균형감각과 유연성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발레는 몸의 중심을 세운 상태에서 동작을 이어가는 운동인 만큼 복부와 허리, 골반 주변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는 대표적인 전신 운동으로도 알려져 있다.

칼로리 소모량도 높은 편이다. 국내 건강 플랫폼 ‘필라이즈’에 따르면 60㎏ 성인 기준 발레 수업은 운동 강도에 따라 1시간에 약 200~428㎉를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원영·수지·손나은도 빠진 ‘발레’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2024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 사진과 장원영의 어린시절 사진. (출처=아이브·장원영 SNS 캡처)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2024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 사진과 장원영의 어린시절 사진. (출처=아이브·장원영 SNS 캡처)
연예계에서 발레를 통해 자세와 체형을 관리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은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공개된 장원영의 어린 시절 사진에 장원영은 분홍색 발레 의상을 입고 양손을 모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장원영은 ‘2024 멜론 뮤직 어워드’(2024 MMA)에서도 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수지. (출처=수지 SNS 캡처)
▲배우 수지. (출처=수지 SNS 캡처)
배우 수지도 발레를 시작한 뒤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수지는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발레를 시작한 지 4개월 정도 됐다. 아직 입문 단계라 스트레칭 위주로 하고 있다”며 “발레의 움직임은 우아하기도 하고, 자세도 바르게 잡아줘서 연기할 때는 물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즐겨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레를 하는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배우 손나은. (출처=손나은 SNS 캡처)
▲배우 손나은. (출처=손나은 SNS 캡처)
배우 손나은 역시 지난해 ‘발레 1년 차’ 근황을 공개하며 탄탄한 등 근육과 유연한 몸선을 선보였다. 당시 손나은이 선보인 동작은 한쪽 다리로 중심을 잡고 다른 다리를 들어 올리는 ‘데벨로페(développé)’ 동작으로, 발레 동작 중에서도 균형감각과 코어 힘이 중요한 난이도 높은 자세로 알려져 있다.

▲모델 박지현. (출처=박지현 SNS 캡처)
▲모델 박지현. (출처=박지현 SNS 캡처)
배우 박지현은 발레를 통해 체형 관리와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봤다. 그는 지난해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학창 시절 초콜릿과 햄버거를 좋아해 몸무게가 75~80㎏에 달했다”며 “이후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며 20~30㎏를 감량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운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레를 꾸준히 해온 덕분에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지현은 “발레를 하면 마치 발레리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자세 교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발레복’까지 불티⋯‘취발러’ 열풍

▲유튜브 ‘발레’ 검색 화면. (출처=유튜브 캡처)
▲유튜브 ‘발레’ 검색 화면. (출처=유튜브 캡처)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이른바 ‘취발러(취미로 발레를 배우는 사람)’ 문화도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과거 발레가 어린 시절부터 전공자들이 배우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일반인을 위한 성인 취미반과 원데이 클래스가 늘어나면서 하나의 자기관리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세 교정과 체형 관리, 유연성 향상 등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 여성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발레 열풍은 관련 패션·용품 시장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플랫폼 내 ‘발레’ 검색량은 약 1만2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수치다. 검색 고객 가운데 약 80%는 2030세대로 집계됐다.

관련 상품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발레복’ 거래액은 전년 대비 530% 증가했고, 상·하의가 붙어 있는 일체형 발레복인 ‘레오타드’ 거래액은 3189% 급증했다. 레오타드 위에 걸치는 ‘랩스커트’와 ‘스트랩 카디건’ 거래액 역시 각각 68%, 50% 증가했다.

이 밖에도 ‘발레 쇼츠’ 거래액은 1383%, ‘발레 워머’는 619%, ‘발레 타이즈’는 209% 늘어나는 등 관련 상품 전반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발레 수업을 위한 잡화 수요도 증가했다. ‘발레 가방’ 거래액은 전년 대비 933% 급증했고, 단정한 헤어 스타일을 위한 ‘헤어망’ 거래액은 116%, ‘헤어핀’ 거래액은 3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레하면 정말 키 클까?

다만 발레가 실제로 키를 크게 만든다는 점은 아직 명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 성인의 경우 성장판이 이미 닫혀 있는 만큼 운동만으로 뼈 길이가 자라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대신 발레처럼 자세와 코어를 함께 사용하는 운동은 굽은 허리와 말린 어깨, 거북목 등을 개선하면서 척추 정렬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보다 작아 보였던 체형이 펴지며 이른바 ‘숨은 키’를 찾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발레는 발목과 무릎, 고관절 사용량이 많은 운동인 만큼 기초 근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동작을 따라 할 경우 관절과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속가능경영 ‘공시 시대’…전문가들 “투자·경영 판단과 연결해야” [2026 GSSF]
  • "나무호 공격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가능성...고의성 판단 어려워"
  • 잠실야구장에 내린 팅커벨 비…동양하루살이 도대체 언제? [해시태그]
  • SK하이닉스 이·퇴직률, 대기업 중 두 번째로 낮아…1위 기업은 [데이터클립]
  • 단독 태광그룹, 티알엔-티캐스트 합병 추진…‘커머스·콘텐츠’ 시너지로 덩치 키운다
  • ‘30만전자·224만닉스’ 또 사상 최고…SK하이닉스, 1조달러 클럽 입성[종합]
  • 성과급 합의했지만 여전한 후폭풍…DX 단위 재협상 가능성ㆍ상법 리스크까지
  • “혁신은 증명됐다”…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음 과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202,000
    • -2.42%
    • 이더리움
    • 2,992,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497,400
    • -2.95%
    • 리플
    • 1,948
    • -1.67%
    • 솔라나
    • 122,100
    • -1.93%
    • 에이다
    • 351
    • -1.68%
    • 트론
    • 546
    • -2.15%
    • 스텔라루멘
    • 239
    • +8.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00
    • -3.77%
    • 체인링크
    • 13,560
    • -2.87%
    • 샌드박스
    • 103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