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한국거래소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부울경 기업 회계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1일 한국거래소 부산본사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울산·경남 소재 상장기업의 재무·회계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Y한영 회계·재무 전문가들이 회계 제도 변화와 AI 기반 재무 혁신 전략,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거래소와 EY한영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울경 지역 기업들이 변화하는 회계·재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Y한영 회계감사 및 재무·회계자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제도 변화와 재무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종헌 EY한영 재무·회계자문(FAAS) 파트너가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K-IFRS 제1118호의 실무적용 이슈와 사례를 설명했다. 심 파트너는 "IFRS 18 도입에 따른 범주분류가 영업손익에 미치는 영향과 성과 측정치를 식별하고, 2027년 이후 3개년 간 현행 영업손익을 공시해야 하는 것을 포함해 관련 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성 EY한영 재무·회계자문(FAAS) 파트너는 기업 재무보고용 최신 국제 표준 전산언어(XBRL)의 도입 배경과 활용 사례, 제출 결과 및 공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XBRL 공시는 표준화된 태그를 기반으로 재무정보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수작업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도입을 고려해야 하며, 적용 시기 및 인력 확보 등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진영 EY한영 재무·회계자문(FAAS) 시니어 매니저는 AI를 활용한 재무·회계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내부회계 자동화 솔루션인 ‘EY-AI Nova’를 시연했다. 해당 솔루션은 수작업 샘플링 기반 검증을 AI 중심 자동화 체계로 전환해 전체 프로세스 공수를 5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절감된 인력은 전략 및 고부가가치 업무에 재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석 기반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내부회계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동길 EY한영 품질관리실 파트너는 2026년 결산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2026~2027년 적용되는 주요 제·개정 기준서를 소개하며, 2026년 적용 사항은 빠짐없이 반영하고, 2027년 적용 예정인 제1118호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영향 분석과 데이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 회계처리 사례와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 이슈를 통해 기업들의 실무 대응 이해를 도왔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는 "이번 세미나가 부울경 지역 기업들이 다가오는 회계·재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EY한영은 앞으로도 부산 오피스를 거점으로 지역 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고, 부울경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