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에서 23㎏가 넘는 초대형 수박을 수확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시는 의창구 대산면 월림마을의 한 농가에서 최근 23.63㎏의 '슈퍼수박'이 수확됐다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수박이 통산 5∼10㎏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크기다.
이 수박은 윤정원 월림마을 이장이 재배했다. 윤 이장은 30년 넘게 수박과 토마토 등을 재배해 온 베테랑 농업인으로, 현재 약 4500평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 이장은 창원수박축제 기간 열린 수박 품평회에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연속 대상을 받은 경력도 있다.
윤 이장은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아 수박 생육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정성을 들여 재배한 수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산 수박의 우수성을 알려달라"며 해당 수박을 대산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주까지 슈퍼수박을 전시할 예정이다.
홍선주 대산면장은 "슈퍼수박 수확은 대산 수박의 우수성과 지역 농업인의 뛰어난 재배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산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가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