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데일이 3회말에 김선빈의 적시 2루타 때 홈으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는 26일 호주 출신 내야수 데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아시아쿼터를 야수로 활용했던 KIA는 결국 시즌 중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데일은 KIA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56,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장타 생산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홈런보다 희생번트가 4개로 더 많은 성적표를 남겼다.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0.364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지만, 팀이 원했던 공격력 보강 효과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
여기에 김규성, 박민 등 내야 대체 자원들이 1군에서 활약하며 데일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KIA는 남은 시즌 전력 보강 방향을 마운드 쪽으로 틀고,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투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