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온전선ㆍ대원전선 10%대↑⋯‘전력망 3법’ 상임위 통과에 전선주 급등

입력 2026-05-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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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사업자에 국가기간 송전망 건설을 허가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전선주가 급등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기준 LS에코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9.97% 상승한 6890원에 거래 중이다. 가온전선은 16.17% 상승한 40만6000원, 대원전선은 12.11% 상승한 1만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I메탈은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외에도 일진전기(9.49%), 대한전선(7.12%), LS마린솔루션(5.49%), LS(4.20%) 등 전선주는 일제히 상승 흐름에 올라탔다.

이는 전날 국회 기후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전력망 3법’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전원개발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포함한다.

그동안 한국전력만 수행하던 국가기간 전력망 개발사업을 민간기업에도 개방하는 내용이 법안의 핵심이다.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민간기업도 전력망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가기간 전력망 개발사업은 한국전력만 수행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제때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정부는 민간의 전문성과 자본을 활용해 전력망 구축 속도를 높이고 산업 전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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