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 국산 NPU 기반 ‘피지컬 AI’ 확대…유비테크 로봇과 결합

입력 2026-05-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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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딥엑스(DEEPX) 본사에서 열린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활용현장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폴라리스AI 제공)
▲12일 딥엑스(DEEPX) 본사에서 열린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활용현장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폴라리스AI 제공)

폴라리스AI가 산업안전 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넘어 글로벌 로봇 하드웨어와 결합한 지능형 제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과 산업 현장 중심의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회사는 유비테크 로보틱스와 협력을 통해 로봇 분야까지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AI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딥엑스(DEEPX) 본사에서 개최한 ‘국산 AI 반도체 활용 현장 및 간담회’에 주요 수요기업으로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Agentic AI) 확산에 따른 차세대 반도체 수요 대응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AI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환경에서는 저전력·저지연 기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중요성이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AI는 현재 딥엑스의 NPU를 활용해 산업 현장 특화 엣지 디바이스 기반 비전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네트워크 의존도를 줄이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객체 인식과 이상 탐지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환경을 구축해 실시간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로봇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산 NPU 적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의 하드웨어와 국산 NPU 기반 지능형 제어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용·서비스 로봇은 현장 환경 인식과 자율 작업 수행을 위해 엣지 단에서 AI 추론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폴라리스AI는 국산 NPU를 유비테크 로봇에 적용해 작업 정밀도를 높이는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로봇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협력사인 딥엑스는 저전력·고효율 AI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팹리스 기업이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DX-M1’ 양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CES 2026 혁신상도 수상했다.

폴라리스AI는 딥엑스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국산 NPU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 2.0’ 전략 아래 AI 소프트웨어와 로봇 하드웨어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폴라리스우노와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AI파마 생산 현장에 유비테크 로봇 솔루션을 적용하는 피지컬 AI 실증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국산 AI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산업 현장 레퍼런스 축적이 중요하다”며 “산업안전과 비전 AI,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국산 NPU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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