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5-14 07:5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국제 금값이 방향을 두고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금 현물 가격은 하락했지만,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은 장기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0.0달러, 0.4%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70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0.6% 내린 4686달러 대에 거래됐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전날에 이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13일 국내 금시세(99.99%·1kg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060원, 0.47% 오른 1g당 22만4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84만1987원이다.

이날 시가는 22만3600원, 고가는 22만5800원, 저가는 22만3600원이다. 거래량은 30만7004g, 거래대금은 690억8216만2810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내 금시세 흐름을 보면 4월 말 조정을 거친 뒤 5월 들어 반등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금 1kg 종목 기준 지난달 29일 1g당 21만7060원까지 밀린 이후 4일에는 21만6530원까지 내려가며 단기 저점을 형성했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는 달라졌다. 6일 1g당 21만7050원, 7일 22만510원, 8일 22만3110원으로 올라섰고 11일에는 22만100원으로 한 차례 조정을 받았다. 이후 12일 1g당 22만3470원, 13일 22만4530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4일 저점과 비교하면 13일 금 1kg 종목 종가는 1g당 8000원 오른 수준으로, 상승률은 약 3.7%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상승 마감했다. 13일 미니금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 0.29% 오른 g당 22만4500원이었다. 시가는 22만5000원, 고가는 22만6000원, 저가는 22만414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만1889g, 거래대금은 26억7776만3950원이다.

뉴욕상품거래소 장 초반에는 미국 물가 지표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4%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5%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물가 부담이 커지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인 금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다만 장 후반에는 금 선물 가격이 반등했다. 미국 장기 금리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금값을 누르던 압력이 다소 완화됐고, 저가권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세계 2위 귀금속 소비국인 인도의 정책 변화도 변수로 떠올랐다. 인도는 금과 은의 수입 관세를 기존 6%에서 약 15%로 인상했다. 이는 금·은 해외 구매를 억제하고 외환 보유고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고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반도체주 랠리가 이어지며 강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29포인트, 0.58% 오른 7444.2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4.14포인트, 1.20% 상승한 2만6402.34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36포인트, 0.14% 내린 4만9693.20에 마감했다.

▲엇갈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엇갈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젠슨 황, SK하이닉스 부스서 “HBM 더 많이 만들어줘” [컴퓨텍스 2026]
  • 6·3 지방선거, 이것이 다르다? [이슈크래커]
  • 1년간 '1540%' 오른 이 주식…"추가 상승 가능성 여전"
  • 14석 미니총선, 초접전 승부 속 국회 지형 시험대 [6·3 선거 풍향계]
  • 삼성전자, HBM5 목업 첫 공개⋯송재혁 CTO “기술로 1등 목표”[컴퓨텍스2026]
  • 증시 활황에 금 인기 식었다…펀드 수익률 석달 새 10% '뚝'
  • “하루 임대료 2000만원인데도 꽉 찼다”⋯팝업 성지 성수동 [르포] [뜨는 거리, 꺼진 거리 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91,000
    • -5.05%
    • 이더리움
    • 2,889,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15,700
    • -2.12%
    • 리플
    • 1,850
    • -3.6%
    • 솔라나
    • 116,000
    • -2.77%
    • 에이다
    • 327
    • -4.11%
    • 트론
    • 501
    • -3.09%
    • 스텔라루멘
    • 336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3.93%
    • 체인링크
    • 12,910
    • -2.71%
    • 샌드박스
    • 95.41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