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이란 갈등과 英 정치적 위기 주시하며 하락…스톡스 600 1.01%↓

입력 2026-05-1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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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스600 추이. 출처 CNBC
▲스톡스600 추이. 출처 CNBC

유럽증시는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의 신속한 해결 전망이 점점 더 불투명해지고 영국에서 정치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하락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6포인트(1.01%) 밀린 606.63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장보다 395.35포인트(1.62%) 내린 2만3954.93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4.11포인트(0.04%) 하락한 1만265.32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79.46포인트(0.95%) 떨어진 7979.9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란 평화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는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측 제안에 “받아들일 수 없는” 반박안을 보냈다며, 현재 휴전이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기자들에게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휴전 상태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영국 내 정치적 위기가 심화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부 각료들은 70여 명의 노동당 의원들과 함께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사퇴하거나 퇴진 일정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주 지방의회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스타머 총리는 이날 열린 주간 내각 회의에서 자진 사퇴는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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