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기연, 창업 넘어 성장 논의…中企 정책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6-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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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원 기자 @iwonseo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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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기업가정신학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6년 제2차 중소기업 정책 심포지엄’을 열고 창업기업의 양적 확대를 넘어 성장 구조 중심의 정책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업을 넘어 성장으로: 참여형 창업 생태계의 구조적 전환’을 주제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창업에서 성장, 투자,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의 실행 전략과 협력 구조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와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창업 생태계 구조 전환과 지역 창업 생태계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한 장관은 “창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전환의 중심에 있다”며 “모두의 창업이 시작을 맡았다면 스케일업 정책을 통해 이를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는 창업정책이 창업기업 수 확대 중심 구조의 한계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 진입, 자금 조달, 인재 확보, 기술 경쟁력 등 성장 단계의 병목을 해소하고 스케일업과 딥테크,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생태계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애 중기연 연구위원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구조적 과제를 짚었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벤처기업과 액셀러레이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기업의 초기 공동사업화 확대, 스타트업 실증권 제도 도입, 대학과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의 지역 정착 유도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창업정책의 성과를 단순한 창업 수가 아니라 성장 구조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김희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다산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키우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소장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백강 국립한밭대 교수 등도 기업가 중심 지원체계와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창업기업 수 확대를 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국가창업시대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중심 창업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민간 주도와 정부 지원이 결합된 참여형 창업 생태계로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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