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호르무즈 통항 지원’ 언급에 “긴밀한 소통 유지”

입력 2026-05-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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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연합뉴스)
▲청와대(연합뉴스)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계획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글로벌 해상 물류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미국과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상 교통로 안정 확보를 위한 국제 공조에도 무게를 실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대해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글로벌 해상 물류망이 조속히 안정을 회복해 정상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 주요 해상 교통로의 안정적 이용 문제를 두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 항행의 자유와 안전 보장 필요성도 강조했다. 관계자는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과 안전 확보, 글로벌 에너지 공급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관련국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해상 물류와 에너지 공급망 안정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중동 시간 기준 4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조치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글로벌 물류 흐름과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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