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항공·방산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공시를 통해 KAI 주식 약 295만8579주를 장내에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최대 5000억원 규모로, 회사 자기자본의 약 2.98%에 해당한다.
이번 지분 취득은 기존 보유 지분 확대 성격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KAI 주식 331만74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취득이 완료되면 총 626만9319주를 보유하게 된다. 지분율은 6.43%로 늘어난다.
취득은 현금으로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실제 취득 금액과 주식 수는 시장 상황과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적 협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우주 및 방산 사업에서 KAI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하고 있다.
KAI는 국내 대표 항공우주 기업으로, 항공기와 항공우주선, 관련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은 약 3조6963억원, 당기순이익은 1873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