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특검은 ‘풀패키지 위헌’…한 사람 범죄 지우기 위한 법"

입력 2026-05-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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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은 자유민주주의 지키는 선거…정권 심판해야"
"부동산·세금 폭탄 온다…국힘 투표만이 막는 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과 관련 "한 사람 범죄를 지우기 위한 법은 법이 아니라 폭력이자 범죄"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범죄 지우기 특검은 위헌에 위헌을 더한 풀패키지 위헌"이라며 "한 사람을 위해 인력 350명을 동원하고 국민 혈세 수백억을 쓰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슨 죄를 지어도 감옥 안 가는 사람이 한반도에 딱 한 사람 있었는데 북한의 최고 존엄 김정은"이라며 "이제 한 명 더 늘어날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고 존엄 넘버투(이인자)라도 되고 싶은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법은 법이 아니라 폭력이자 범죄"라며 "이럴 바에 차라리 ‘이재명 최고존엄법’을 만들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강조했다. 그는 "인치가 법치를 압도하는 순간 자유와 평등의 가치는 무너지고 나라는 동물농장이 된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느냐, 이재명 동물농장의 노예가 되느냐는 6월 3일 국민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는 선거"라며 "주권자의 분노로 이재명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겨냥해 "16명 가운데 7명이 전과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원오 후보는 경찰 시민을 두들겨 팬 전과 2범, 김경수는 국가보안법과 드루킹 사건까지 전과 4범, 우상호 후보도 전과 2범"이라며 "김부겸은 국가보안법 위반 전과자"라고 말했다.

이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통일교에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뇌물죄든 선거법이든 예비 전과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생 법을 지키며 살아온 선량한 국민이 왜 이런 사람들에게 지방 살림을 맡겨야 하느냐"며 "이번 선거는 범죄자를 걸러내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부동산과 관련해 그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6억으로 문재인 정부 이후 사상 최고가"라며 "전세수급지수도 182.4까지 치솟아 역시 최고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방선거가 끝나면 진짜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세제 정책에 대해선 "보유세 인상으로 세금 폭탄을 맞으면 더는 살던 집에 살 수 없게 되고, 장기특별공제 폐지로 양도세 폭탄까지 맞으면 낯선 동네로 쫓겨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설탕세, 담뱃세, 주류세까지 줄줄이 세금 폭탄이 기다리고 있다"며 "최고가격제가 끝나면 기름값이 3000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 집과 내 재산을 지키는 선거"라며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만이 이재명 세금 폭탄을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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