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후 韓선박 홍해 통해 원유 수송⋯두 번째 사례

입력 2026-05-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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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만 해상에 정박한 화물선.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만 해상에 정박한 화물선.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리나라 선박이 또다시 홍해 우회 항로를 이용해 원유 수송에 나섰다.

지난달 중순 첫 우회 운송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두 번째 한국 선박이 홍해 해역을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실어 나르고 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17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해당 우회로를 통해 국내 운송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지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항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해수부·선사·선박 간 핫라인을 가동해 안전을 빈틈없이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원유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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