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모빌린트와 맞손…국산 NPU로 '안전 AI' 고도화

입력 2026-04-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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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 제공)
(인텔리빅스 제공)

안전 인공지능(AI) 딥테크 기업 인텔리빅)가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영상분석 AI 에이전트’를 통한 국방 및 공공 안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30일 밝혔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단순히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기초 시각 지능(Vision AI)부터 생성형 AI(LLM, VLM),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행동하는 AI(VLA)’에 이르기까지 AI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기술’을 보유한 K-AI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핵심 기술인 ‘영상분석 AI 에이전트(VIXA)’는 위험 상황을 0.1초 만에 탐지해 글과 음성으로 경고를 보내는 ‘행동하는 AI’의 실체다. 기존의 AI가 사고를 사후에 확인하거나 단순히 알림을 보내는 수준이었다면, VIXA는 현장의 맥락을 생성형 AI로 이해하고 즉각적인 지시를 내림으로써 사고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자율형 안전 운영체제(Safety OS)’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인텔리빅스는 국산 NPU 기술을 결합한 ‘소버린 AI’ 전략을 통해 국가 안보의 핵심인 국방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GOP와 해안초소의 경계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경계병’ 솔루션이다. CES 2026 혁신상을 받은 전천후 비전 기술과 국산 AI 반도체를 최적화하여, 악천후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적의 침투를 완벽히 식별하고 대응하는 국가 방위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

인텔리빅스는 이러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글로벌 AI 수출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산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최적화 능력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한국형 안전 AI의 표준(K-AI)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양사는 향후 △AI 영상 분석 솔루션에 NPU 적용 및 고도화 △공공 안전 및 국방 분야 공동 사업 대응 △조달우수제품 등록 추진 △로봇 등 피지컬 AI 신규 사업 협력 등을 통해 기술 독립성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이사는 “우리는 비전 AI와 생성형 모델을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국산 반도체와 우리의 독자 기술이 결합된 ‘소버린 AI’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을 지키는 AI 경계병부터 스마트 시티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K-AI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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